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단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7일부터 65~74세(1947~56년생) 24만6000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지난 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 예약은 25일까지 70~74세 10만4149명 중 6만1239명(58.8%), 65~69세 14만2811명 중 7만3754명(51.6%)이 예약을 했고, 6월 3일까지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백신접종은 사전 예약한 의료기관에서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가능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60~64세(1957~61년생) 접종대상자는 13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18만6657명 중 7만5098명(40.2%)이 예약했고, 6월 7일부터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또한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도 27일부터 사전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접종을 시작하고,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 인력,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접종은 6월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예방접종은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해 6월 19일까지이며, 접종이 끝난 6월 21일 이후에는 의료기관 방문 및 현장 등록 후 접종도 가능하다.잔여 백신은 30세 이상(1991년생 출생자까지) 당일 접종 희망자에게 27일 오후 1시경부터 네이버 및 카카오 앱을 통해 위탁의료기관별 잔여 백신 조회 및 당일 예방접종 예약이 가능하다.한편, 지난 24일부터 재개한 75세 이상 어르신 미접종자 6만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은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화의 위험이 매우 높다. 또한 전국적으로 전파력이 빠른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니, 어르신과 대상자들은 건강한 날을 정해서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맞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