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농·축산용 유용미생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그 일환으로 지난 25일 시군 미생물 업무담당자 17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미생물 생산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를 초청해 경북 유용미생물 사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연과 토론 시간을 가졌자. 이어 미생물유전자은행에서 김승한 버섯연구팀장이 균수 측정, 오염도 확인 등 품질분석 교육을 했다. 진솔한 강연과 실습 위주의 맞춤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경북 유용미생물 사업은 2000년대 초반 경주, 구미 등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돼 현재 23개 전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다. 작년 기준 도내 유용미생물은 12종 2001톤 생산 2만1241농가에 공급해 농업에는 작물 생육 및 뿌리발육 촉진, 병해충 방제, 토양개량 등에 활용했다. 축산에는 악취제거, 퇴비발효, 사료첨가 등에 사용돼 큰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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