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업무경감을 위해 연내에 교육정책사업 정비를 완성하기로 했다.
교육정책사업 정비는 민선 4기 교육감 공약 사항으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사업 중심’에서 ‘학교지원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18년도부터 임기 내 본청 사업의 50% 이상 축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757개의 사업 중 지난 2018년 17%(129개), 2019년 19%(143개), 2020년 12%(93개)의 사업을 정비해 총 48%(365개)의 달성률을 보여 총 27억6,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는 남은 사업 중 유지, 이관, 개선, 통합-유지, 통합-폐지, 폐지로 나눠 정비해 50% 이상 사업 정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7일 302회의실에서 본청 15개 부서 담당자가 모여 사업 정비를 위한 일정과 방법 등에 대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최준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