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용 부품 전문기업인 ㈜네오테크가 경북 김천산업단지에 입주한다. 김천시는 자동차 퍼포먼스튜닝 분야의 대표 기업인 네오테크(대표 이준명)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오테크는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 내 1만7543㎡(5300평) 부지에 150억을 들여 자동차 튜닝용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생산공장을 짓는다. 공장이 건립되면 최소 45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 칠곡군에 본사를 둔 네오테크는 자동차 튜닝용 부품 제조전문 기업이다. 자동차의 승차감과 코너링을 결정하는 서스펜션과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제조한다. 자동차 마니아층 고용중심의 청년친화 강소 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네오테크의 신설 투자는 자동차 튜닝시장의 특성인 `다품종 소량생산`에 최적화된 설계, 생산, 조립의 원스톱 시스템 구축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명 대표는 "공장 내에 내부 시험로를 마련해 자동차 동호회 행사를 열어 김천이 진정한 자동차 튜닝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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