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내 마트 두곳에서 직원들이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달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황성동 탑마트 황성점 종사자 1명과 용강동 우리홀 푸드마트 경주점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는 해당 마트 2곳을 즉시 폐쇄하고 방역했다.탑마트 황성점 직원 80명과 우리홀 푸드마트 경주점 직원 86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역학조사 결과 확진된 이들 직원 2명은 경기 군포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지난 15일에는 홈플러스 경주점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종사자와 가족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주낙영 시장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대형마트를 통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대형마트를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식 등은 자제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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