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과 이슬람 기도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구에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곳곳에서 집단성 확진 사례가 속출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명(해외유입 3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는 9958명(해외유입 199명 포함)으로 늘어났다.지난 5월 24일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줄곧 20명대와 30명대 초반을 나타냈으나 8일째 만에 다시 4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4명은 유흥주점 관련으로 n차 접촉자 2명과 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36명이 됐다.  또 다른 집단감염원인 달성군 소재 이슬람 기도원 관련으로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7명으로 늘었다.달서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8명이 확진됐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30일 직원 1명이 확진된 이후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쏟아졌다.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가 크다.수성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도 6명이 확진됐다. 종사자 3명과 동거가족 1명, 이용자 2명이다. 대구시는 이 시설 이용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다.서구 소재 유통회사 관련으로 n차 접촉자 1명(누적 11명)과 달서구 지인 모임 관련으로 n차 접촉자 1명(누적 8명)이 확진됐다.그 외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자 관련으로 6명(접촉자 4명, 격리 중 유증상 2명)과 해외 입국자 3명(미국 1명, 멕시코 2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0명이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361명이며 지역 내외 10개 병원과 타 지역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9544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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