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오르자 팬덤 ‘아미(ARMY)’가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오는 5일 자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곡이 ‘핫 100` 1위에 오른 것은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스 온’에 이어 세 번째다.방탄소년단이 피처링한 곡까지 포함하면 ‘핫100’에서 통산 4번째 1위에 올랐다. 작년 10월,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 685와 미국 가수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에 방탄소년단이 피처링한 리믹스 버전이 정상에 올랐다.또 ‘버터’는 ‘핫100’ 62년 역사상 발표와 동시에 1위에 오르며 ‘핫샷’ 데뷔한 54번째 작품이기도 하다.이같은 소식에 아미들은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몸으로 아미 만들어주는 9년차 빌보드 1위 가수들♥”, “와 진짜 대박. 이게 국위선양이지”, “요즘 덕질이 풍년이당 ~~~~ 아미라서 자랑스럽당 ~~~~” 등 열띤 호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또 ‘보라해’가 눈에 띈다. ‘보라해’는 방탄소년단과 아미 사이에서 ‘사랑해’라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지난 2016년 11월, 멤버 뷔가 팬미팅에서 팬 이벤트에 감동해 ‘보라해’라고 한 뒤 유행어가 됐다.일곱 빛깔 무지개의 마지막이 보라색이라는 데에서 착안한 말이다. 마지막까지 서로 믿고 오랫동안 사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아미들은 “♥★21세기 레전드 그룹 방탄소년단 최고 보라해★♥”, “아침에 일어나서 얼렁뚱땅 빌보드 사이트 들어가보니 핫100 1위 ㅠㅠ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축하해♥♥ 보라해♥♥” 등 방탄을 향한 애정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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