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회관(관장 박성근)에서는 오는 13일 오후 3시에 뮤지컬 ‘청의’를 공연한다.뮤지컬 ‘청의’는 1960년대 독재 정권인 자유당에 의해서 암울했던 시대사를 뒤바꾼 ‘2·28 민주운동’을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2016년 연극 초연을 시작으로 2017년 광주국제평화연극제 광주시장표창장을 수상하였고, 2018년 광주국제평화연극제 주제공연 초청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작품성은 물론 대중성도 검증받은 작품이다.박성근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2·28 민주운동의 의미가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좌석제한제(361석)으로 운영하며 오는 7일부터 경산시민회관 예매 사이트(http://gbgs.moonhwain.net)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