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5일 도내 6개 권역 42개 시험장 912개 시험실에서 치러진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9급 행정직 등 32개 직류 1715명을 선발하는 대규모 공채시험이다.원서 제출 인원은 1만7655명으로 평균경쟁률은 10.3:1로 나타났다.올해 시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별도시험장 응시신청서를 작성해 4일 오후 6시까지 경북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제출하면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럴 수 있다.도는 시험장별 방역책임관을 지정해 방역 책임을 강화하고 시험 전후에 시험실, 화장실 등에 방역소독을 하기로 했다. 응시자 입장 때 발열이 있으면 재검사 후 시험장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따로 응시토록 할 계획이다.응시자는 경북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서 시험 장소를 확인한 후 시험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을 갖고 9시2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8일, 면접시험은 8월 2~27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 9일이다.이장식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진자도 응시가 가능한 대규모 시험인만큼 방역을 꼼꼼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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