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건설 계획이 크게 바뀐다.6일 경북도에 따르면 앞으로 신도시에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지식·바이오·백신산업 등의 앵커시설을 유치할 공간인 ‘화이트존’이 조성된다.이와 함께 호민지 주변 경관을 활용할 수 있는 특화계획 및 디자인특화지구도 조성된다.맑은누리파크(쓰레기소각시설)에는 주변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이 설치된다.특히 공동주택 분양을 활성화하고자 층수제한도 완화된다.경북도는 지난 4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위원들과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사업 개발계획 변경 설명회를 가졌다.도청 신도시는 2016년 1단계 사업 완료 후 경북도청 및 도의회, 교육청 등이 이곳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상주인구 2만이 넘는 북부권 새로운 거점도시가 됐다.현재 추진 중인 2단계 사업은 6월 현재 47%의 공정률로 2024년까지 완료 예정이며, 도청신도시 건설사업은 2027년까지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제 도청신도시는 명실상부 경북도 행정중심 거점도시”라며 “앞으로도 안동·예천과 더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시대 변화에 따라 더 커진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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