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타기업’ 15곳이 탄생했다.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2021년 경북지역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TP가 주관해 지역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다.올해는 요건검토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경도공업, 담따프레시, 명산, 새해성, 엠디산업, 영남테크놀로지, 예스코리아, 용진, 지텍, 코리아식품, 코아시스템, 태산, 프로그린테크, 한독, 한승케미칼 등 15개사를 경북 스타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업종별로는 첨단 신소재 부품 가공 7개사, 친환경 융합섬유 소재 4개사, 지능형 디지털 기기 2개사, 라이프 케어뷰티 2개사다.이들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147억원, 평균 수출액은 46억원, 평균 고용인원은 43명이다. 이들 기업에는 중장기 사업 종목 발굴을 위한 성장 및 마케팅 전략 수립, R&D 기획, 컨설팅 등 최대 4500만원 규모의 프로그램이, 다음해에는 최대 4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이 지원된다.경북에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6개의 스타기업이 탄생했다.이 가운데 아이제이에스, 네이처팜, 에이스나노캠 등 3곳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원바이오젠은 올해 코스닥에 상장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힘을 내 견뎌주고 있는 중소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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