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4개월간 하절기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폭염대비 노숙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취약지구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최근 이상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고령자와 알코올 중독자 등이 많은 거리 노숙인들이 하절기 폭염에 무방비 노출시 각종 사고발생 우려가 높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역과 버스터미널, 소공원 등 노숙인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 지구를 집중 순찰·점검해 노숙인 발견시 폭염 대응 건강수칙 및 국민 행동요령 등을 적극 고지 하고, 안전한 귀가와 노숙인 보호시설 입소의뢰 및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6월 현재까지 노숙인 발생 우려 지역 점검을 통해 노숙인 보호시설 입소 2명, 가족인계 3명, 안전귀가조치 55명 등 모두 60여 명에 대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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