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혁신밸리) 조성 현장을 방문해 차질 없는 완공과 혁신 밸리를 통한 스마트팜 확산을 당부했다.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청년농을 육성하고 첨단 미래 농업 기술을 생산하는 농업 혁신의 거점으로서 이번 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상주는 모두 4곳의 혁신밸리 중 1차 조성지역으로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혁신밸리의 핵심 기능은 청년농에 대한 창업보육, 스마트팜 기술의 연구·실증 지원,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등이다.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20개월의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스마트팜을 실제로 창업할 수 있도록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을 제공한다.실증단지에서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첨단기술의 실증을 위한 각종 시설·장비와 실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혁신 밸리를 중심으로 스마트팜 데이터를 집적화해 정밀 생육모델, 농업 AI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주택 등 정주여건 조성 사업도 연계해 추진한다.혁신밸리 1차 지역은 올해 하반기, 2차 지역은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데이터에 기반을 둔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해 정밀농업, AI 농업으로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김 장관은 “혁신밸리에 청년과 기업이 모이고 첨단기술, 데이터와 노하우가 축적되면 스마트팜이 주변으로 포도송이처럼 확산될 것”이라며 “상주 스마트팜 혁신 밸리를 차질 없이 완공해 스마트농업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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