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관객을 돌파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세대별 흥행 포인트를 공개했다.9일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인 CGV 홈페이지를 통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예매 분포를 살펴보면 무엇보다 성별이 50대 50으로 고르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여기에 200만 관객을 구성한 세대별 비율 또한 고른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관람객인 20대와 30대가 각각 28%, 32.1%를 점유한 가운데 40대 23.7%, 50대 14.1%를 기록했다.20대들은 주로 극대화된 장르적 쾌감에 호평을 보냈다. 시리즈별로 잠수함 액션, 좀비카 액션 등 시그니처 액션이 주요했던 시리즈인 만큼 이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서도 무중력 고공 액션, 마그넷 액션 등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액션이 관객들을 취향을 저격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시리즈를 관람한 전적이 있는 3040 세대에서는 오리지널 패밀리들의 귀환이 주요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오리지널 패밀리인 한 역의 성 강의 귀환은 시리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리지널 감독인 저스틴 린 감독의 연출 복귀도 반가워하며 입소문의 출발점이 됐다.2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호평 요인에는 글로벌 풍광을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로 쌓인 우울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태국, 조지아 공화국, 영국, 미국 등 글로벌 로케이션의 화려한 풍광이 블록버스터의 압도적 스케일을 보여주면서 관객들의 답답함을 대신 해소해주고 있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