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경기아트센터, 제주아트센터와 상호 교류에 뜻을 모았다. 지역문화예술발전과 문예회관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문예회관이 운영하는 예술단체 및 아티스트 교류 공연을 추진하고 공연 프로그램, 콘텐츠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아티스트 상호 교류는 물론 협력사업 추진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 주관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 배급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이번 협약의 토대를 마련했다. 3개 기관이 호흡을 맞춘 ‘디 오브젝트(THE OBJECT)’는 11~12일 대구, 내달 16~17일 경기, 7월 3일 제주에서 순회공연을 가진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간 균형 있는 문화발전과 문화의 다양성으로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