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월 1일 영덕읍 등을 시작으로 드론을 활용해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농촌 인력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비 절감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8억원(군비 6억, 농협중앙회 영덕군지부 농정지원단 2억)을 투입해 영덕군 벼 재배 전 필지(친환경 등 기타 사유로 방제를 희망하지 않은 농가 제외)에 대해 2회에 걸쳐 방제를 실시한다. 방제대상 병해충은 장마기 전후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 여건에 따라 확산이 빠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등이며 방제효과 증대를 위해 짧은 기간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 방제 작업에는 2021년 발족한 영덕군드론방제연합회를 주축으로 우리군 드론방제업체 다수가 참여, 21기 내외의 드론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하며, 공동방제 전 사전교육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기태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