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끝낸 경북도민들에게 공립자연휴양림 14곳의 이용요금을 50% 할인해준다. 경북도는 15일 “1차와 2차 백신접종을 마친 도민들에게 자연휴양림 이용료 50%를 할인해준다. 할인기간은 이달부터 9월말까지 4개월 동안이며, 할인은 단 1차례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공립자연휴양림은 보통 방 1개에 하루 사용요금이 6만원~8만원선이다. 이 금액에서 절반을 할인해준다. 하지만 대부분 공립자연휴양림에서는 손님들이 몰리는 성수기나 주말에는 할인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립자연휴양림 할인을 받으려면 사전에 예약한 후 휴양림에 입장할때 1차와 2차 백신접종을 끝냈다는 확인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집으로 돌아갈때 계좌로 50%를 환급해준다. 할인이 가능한 공립자연휴양림은 안동 호반자연휴양림, 포항 비학산 자연휴양림,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 구미 옥성 자연휴양림, 영천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상주 성주봉 자연휴양림, 문경 불정 자연휴양림, 군위 장곡 자연휴양림, 청송 자연휴양림, 영양 홍림산 자연휴양림, 고령 미숭산 자연휴양림, 성주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봉화 문수산 자연휴양림, 울진 구수곡 자연휴양림으로 경북도나 기초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14곳이다. 경북도는 “14일 현재 1차와 2차 백신접종을 끝낸 경북도민들은 19만3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7%를 약간 넘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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