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이천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언택트 시대에 걸 맞는 비대면 한복방향제 키트를 활용, 청소년들이 나눔을 경험하고 더 나아가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6월 한 달 동안 이천동에 거주하거나 이천동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 있는 30가족은 온라인으로 신청·접수받는다. 과정 중에 꼭 지켜야 할 미션은, 제작과정 및 결과 인증샷, 활동후기 등을 밴드에 남긴다. 마을 내 한복연구가를 찾아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논란에 대한 견해를 듣고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도 가진다.  이천동에서 진행한 이번 활동은 중국과의 민감한 사안에 대한 언급과 동시에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취시킨다는 점이 여느 활동과는 차별화된 부분이다.    최경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