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북도 미래 일자리 자문위원회’가 23일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경북도는 기업이 경영 효율성을 내세워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인간의 노동력을 배제하면서 일자리가 점점 감소할 것으로 보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책연구기관 선임연구원 이상의 경력자와 각 분야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했다.이날 열린 제1차 자문위원회에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해 10명의 외부 자문위원이 참여했다.경북도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고용·노동·일자리, 바이오, 인공지능, 농업경제, 문화관광, 사회적 경제 등 분야별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예정이다.위원회는 전체 또는 소그룹 단위로 수시로 열리며 미래 일자리와 도 사업 전반의 다양한 이슈 등에 대해 격의 없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철우 지사는 자문위원들에게 “자문의 역할을 일자리에 국한하지 않고 현재 법·제도 관행의 문제점을 냉철하게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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