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2020년 귀농·귀촌 통계 조사’에서 귀농인 규모 전국 1위를 차지했다.28일 군에 따르면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0년 시군별 귀농인’ 규모는 의성 213가구, 상주 185가구, 전남 고흥 180가구 순이다.앞서 의성군은 2018년 172가구로 전국 3위, 2019년 173가구로 전국 2위의 성적을 거뒀다.지난해는 전국 2~3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전국 1위에 올라 귀농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귀농 1번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특히 지난해 의성의 귀농인 규모는 전년 대비 24%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내면서 ‘지방소멸지수 전국1위’라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의성은 비옥한 화산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로 양질의 다양한 농축산물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다.최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확정되고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 청년 유입 정책, 도시민 유치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면서 청년들의 정착도 늘고 있다.군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성장 사업에 투자하면서도 전통적인 농업강군으로서 위상을 잇기 위해 그 동안 농업 분야에 적극 지원해 왔다.귀농인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귀농체험마을과 귀농인의 집은 전국 최대 규모다.영농기반확충을 위한 보조사업, 영농기술이 부족한 초보 귀농인을 위한 기초영농기술교육 및 1대 1 과외교육도 실시하고 있다.지역민과 갈등 해소를 위한 융화교육, 지역민과 화합할 수 있는 귀농인연합회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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