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9일 안정면 소재 울타리코리아 물류집하장에서 영주시 프리미엄 농·특산품의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수출은 지난 2019년 9월 미국 LA한인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한 장욱현 시장과 울타리USA의 신상곤 대표가 체결한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의 미국 진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MOU)’에 기반을 둔 것이다. 영주시는 올해 6월말까지 울타리 USA사로 44만달러(한화 4억 9700여만`원) 상당의 15개사 60여 품목의 물량을 선적했으며, 하반기까지 총 90만달러(10억 1700여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수출할 예정이다. 선적 품목은 홍삼제품을 비롯해 인견, 사과주스, 참기름, 한부각, 두유, 아로니아 등 영주시의 대표 우수 농·특산품이며, 미국 현지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그 우수한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양원 울타리USA한국지사장은 “울타리USA는 미국 서부 3곳의 직매장과 6곳의 협력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미국 전역에 판매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미 동부에 건립될 물류센터를 통해 더욱 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미주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선적 기념행사에 참석한 장욱현 시장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지역 농·특산품의 해외 판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 수출증가는 영주시 수출기업체 대표들의 열정과 땀방울의 열매”라며, “앞으로도 영주시의 우수 농·특산품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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