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각종 경제 시책으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한데 이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각종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반전을 도모하고 있어 주목된다. 시가 특히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소상공인 지원과 에너지복지실현,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먼저 지난 3월 30억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 완료해 지역경제가 빠르게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내 소비촉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발행한 영주형 지역화폐인 영주사랑상품권은 완판 행진을 거듭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500억 원에 달하는 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3년 간 누적 1,040억원을 발행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오히려 지역 선순환 경제를 실현했다. 현재 가맹점은 4,286개소로, 지난 2월 카드형 상품권이 출시되면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맹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는 영주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사랑 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펼치는 등 자금의 지역 유출을 막고 관내 자영업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2020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스마트 장비, 제품개발, 전시판매 등을 지원하는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하는 등 소공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바우처 추가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정부의 한국형 뉴딜 정책에 포함된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대 정책에 발맞춘 에너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전상기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