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남은 1년 동안 중단 없는 혁신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권영진 대구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한 말이다.그는 지난달 30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뚝심과 열정으로 노력한 결과, 수십 년간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던 3대 현안이 해결되고 굵직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권 시장은 “민선7기 남은 1년 동안 중단 없는 혁신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3대 숙원사업은 △신공항 △신청사 △취수원 문제다. 이같은 결과는 변화와 혁신, 해묵은 과제 해결에 시민사회와 함께 전력을 다한 것으로 풀이된다.권 시장이 대구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과감히 승부수를 던졌던 첨단산업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의 중추 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실제 지난 6년간(2014~2019년) 연평균 부가가치성장율을 보면 물산업 8.4%(전국 평균 4.6%), 로봇산업 14.5%(5.8%), 미래차 1.4%(-1.0%), 의료산업 22.8%(9.1%), 에너지 25.6%(7.4%)로 두각을 나타냈다.산업혁신과 함께 3대 혁신과제로 삼았던 공간혁신과 시정혁신도 대구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미래로 도약하는 발판을 충분히 마련했다는 평가다.공간혁신의 대표 격이자 동서균형발전 시대를 열 서대구 KTX역이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도시철도 엑스코선도 지난 연말 예타를 통과하며 대구 발전을 더욱 앞당길 전망이다. 20여 년간 영·호남이 간절히 염원했던 ‘달빛내륙철도’ 역시 지난달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며 민선 7기 3주년을 더욱 빛냈다.무엇보다 전례가 없는 코로나19 위기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시민들의 힘으로 가장 슬기롭고 모범적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K-방역’의 기초를 마련한 것도 대구의 큰 자랑거리다.권 시장의 지난 7년간 7대 성과는 △신공항·신청사·취수원의 3대 숙원과제의 해결 △5+1 미래신산업의 산업구조 대전환 △공간구조 혁신 △시정혁신 △세계적 방역 모범도시로 발돋움 △영·호남 상생 영토 확장 △신복지 패러다임 창조다.권시장이 꿈꾸는 대구의 더 큰 도약을 위한 7대 과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공항연결철도 건설과 후적지 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 △매력적인 인재도시 건설△시청 신청사 랜드마크로 건립 △균형발전과 미래도시 건설 △대구경북 통합 완수 △친환경 문화도시 비전 수립과 인프라 구축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새 시대 선도 등이다.권 시장은 지난 성과로 만족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남은 1년 중단 없는 혁신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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