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일 경북도와 함께 ‘경북 특용작물산업 기(氣) 확실히 살리자’는 주제로 진행된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장욱현 영주시장, 이영호 영주시의장과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인삼 가격 폭락에 따른 대책, 풍기인견 소재의 한계성 극복 및 고품질화 방안, 약용작물 가공공장 설치 등 특용작물 분야 종사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가 이어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과 앞으로 특용작물 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 이후에는 여름철 에어컨 섬유로 각광 받고 있는 인견을 생산하는 공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북의 민생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북의 특용작물 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개최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통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인삼산업의 중심지로서 농산업 전반에 대한 시장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새로운 활력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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