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공모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6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최근 전국 20곳을 선정하는 내년도 이 사업 공모에 포항, 구미시와 영양, 봉화군 등 경북의 4곳이 선정돼 충북·충남과 함께 가장 많은 선정지역을 배출했다.선정된 곳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280억원(국비 196억원 포함)이 투자돼 지역 특화산업 육성이 주력한다.포항시는 ‘도농 상생형 영일만 신활력 공동체 육성 및 거점센터 구축’, 구미시는 ‘지역-사람-일자리를 잇는 구미 먹거리 상생허브 구축’, 영양군은 ‘슬로우시티와 연계한 토종자원의 융복합산업 고도화’, 봉화군은 ‘파인토피아 공동체 허브 및 로컬 푸드 통합지원 구축’ 등의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경북도는 농식품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공모 첫해인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100곳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내 19개 시군이 선정돼 총 1330억원(국비 931억원, 지방비 39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공모에 대비해 경북도는 매년 도와 시군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한 자문회의, 예비계획 구두발표, 자체 모의평가 후 컨설팅 등을 해오고 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경북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농촌지역에 역량 있는 민간 활동가, 조직 등 지역공동체를 발굴·육성해 경북 농촌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특화된 향토 산업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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