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는 관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상인연합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김성조 공사 사장과 정동식 상인연합회장, 김경숙 진흥공단 상임이사 등은 협약을 맺고 도내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또 23개 시군 전통시장의 콘텐츠 홍보, 정보 제공, 기획 협조, 명물·맛집·숨은 관광지 안내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전통시장을 스마트 관광지로 탈바꿈시켜 젊은 신세대들이 즐겨 찾도록 할 계획이다.앞서 공사는 올해 초부터 공식 유튜브 ‘오이소TV’에 맛장투어(맛깔스런 장터투어)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풍기 인삼시장, 포항 죽도시장, 영천 공설시장, 구미 새마을시장을 직접 방문해 영상을 제작·소개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그중 ‘포항 죽도시장’ 편은 1주일 만에 2만 회를 넘기는 조회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공사는 향후 도내 시군의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맛장투어를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오이소TV는 농가맛집투어, 맛깔스런 장터투어, 경북관광소식, 경북의관광지, 축제정보, 핫플레이스 등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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