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사관과 농업무역관 관계자들이 경북도를 찾아 농업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마크 드리스(Mark Dries) 주한 미국대사관 농무참사관과 앤드류 앤더슨 스프레처(Andrew Anderson-Sprecher) 농업무역관장 일행이 지난 9~10일 경북도와 도내 농식품산업 현장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에서 마크 드리스 농무참사관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 관련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대마(HEMP), 안동소주, 말 산업에 관심이 많다”며 “지원과 협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들은 방문 첫날 9일에는 농식품 산업에 대한 현황과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 모색을 위해 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와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과 상담하고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헴프규제자유특구사업추진단, 명인안동소주 공장을 방문해 경북도의 지원체계와 산업 현황을 확인했다.10일에는 영천시 운주산 승마시설과 삼밭골 승마타운을 방문해 미국산 번식용 말(쿼터호스)의 승마시범, 육성·조련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말 산업과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주한 미대사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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