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주점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면서 엿새 연속 두자리 수 확진자가 나오는 등 그동안 유지되던 안정세가 크게 흔들리자 보건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1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3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760명(해외유입 225명 포함)으로 늘었다.대구의 확진자 수는 6일 이전까지는 한 자릿수를 유지하다 7일 13명, 8일 15명, 9일 19명, 10일 14명, 11일 23명, 이날 37명 등 엿새 연속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특히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 6월 9일 이후 최고치다.이날 확진자 중 4명은 중구 동성로 소재 일반주점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33명(직원 및 이용자 26명, n차 7명)으로 늘었다.또 다른 중구 소재 일반주점에서도 10명이 확진됐고 달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1명(누적 8명)이 확진됐다. 이날 주점 관련 확진자만 15명이다.달서구 소재 학교 관련으로 5명이 추가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9명이 확진됐다.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8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확진자들의 주소지 분포를 보면 달서구 9명, 수성구 7명, 동구·남구·북구 각 5명, 달성군 4명, 서구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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