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제20회 영양고추아가씨 선발대회` 참가자를 접수한다. 접수 기한은 오는 16일까지다. 1984년 제정된 전국 첫 특산물아가씨 선발대회. 지난해는 전국적인 코로나19 사태로 대회 개최가 무산됐다. 올해는 오는 27일 영양국민체육센터에서 무관중 온라인으로 본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2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의 미혼여성이다. 온라인·모바일로 접수한 후 예선 및 합숙을 거쳐 본선대회를 치른다. 입상자는 영양군 홍보사절단으로 지역특산물 축제, 농식품 박람회 등에 참여해 영양고추 및 지역 농특산물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대회는 미인선발대회가 아니다"며 "영양고추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언어전달 능력과 표현력 등 홍보활동 능력을 중점 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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