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올해 창업보육을 잘 한 7곳이 선정됐다.경북도는 14일 대구대에서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상호 대구대 총장, 창업보육센터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식을 가졌다.도는 22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중기부 평가결과와 센터별 특화전략,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 창업 우수사례 등의 지표를 종합해 외부 전문심사위원의 평가·심사를 통해 7곳을 선정하고 이날 시상했다.‘최우수’에 선정된 대구대에는 도지사 상패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대구대는 아시아창업보육협회 주관의 2020 AABI AWARDS(16개국 18개 기관 참여)에서 올해의 창업보육센터상을 수상해 국제적 인정을 받았고 매출액 274억원, 고용창출 239명, 지식재산권 65건을 획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에는 안동대, 금오공대, 경북도립대, 동양대, 포항대, 구미시 창업보육센터 등 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각각 상패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됐다.안동대는 북부권 창업거점센터로서 역할을 훌륭히 해왔다는 점, 금오공대는 기업과 공생발전 역량이 높다는 점, 경북도립대와 구미시는 매출과 고용이 획기적으로 증가했다는 점, 포항대는 자금유치를 통해 입주기업의 생존력을 높였다는 점, 동양대는 창업보육센터 인프라가 크게 확장됐다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창업보육센터는 창업여건이 취약한 창업 초기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보육 단계에서 기술개발, 상품화, 사업화까지 다각적인 지원으로 청년창업을 촉진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돕는 기관이다.도내에는 22곳의 창업보육센터가 있고 590여개의 창업기업들이 입주해 있다.시상식에서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미래 창업가들의 사업 하나하나가 우수한 제품으로 탄생해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되는 창업 중심 대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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