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15일부터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를 벌인다.‘경북관광 100선’ 관광지를 방문한 여행자가 휴대폰으로 웹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하는 방식이다.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경북도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 비대면 관광 프로그램은 미션 참여 횟수 7만5000회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대구경북 상생사업으로 확대해 대구관광 15선을 추가했다.     경북 미션 장소 100선은 도내 관광지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과 시군 추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등을 반영해 선정됐다.원하는 미션 장소를 방문해 휴대폰으로 관광지 입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모바일 웹 사이트 ‘경북챌린지투어’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GPS 위치를 허용한 다음 도전하면 된다.관광지별 미션은 2단계로, 관광지 관련 퀴즈를 풀고 본인 인증샷을 찍어 업로드하면 된다.미션을 완료하면 룰렛 추첨으로 2000~1만원권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기프티콘은 편의점 쿠폰, 해피콘 상품권, 카페 음료 교환권, 주유권 등 다양하다.관광지 3곳을 방문해 미션을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경북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권 쿠폰이 발급된다.20곳 이상 방문한 여행자 중 1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경품(테마파크 자유이용권, 지역 특산품, 방역키트 등)도 지급한다.이 이벤트는 추석과 연말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율이 높은 여행자를 대상으로 연말에 1~6등 `트래블킹`도 선발해 최대 30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제공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안전하고 슬기롭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 시스템을 마련했다. 경북도가 추천하는 청정·안심 여행지에서 특별하고 재미있는 여행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