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의료원은 지난 14일 군위군 보건소와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군위군 의흥면 소재 마을회관에서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행복병원」진료를 시행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경상북도 주관으로 안동의료원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동순회진료 사업으로 매주 2회 도내 의료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초음파진단, 방사선촬영, 골밀도측정, 심전도검사, 안저촬영, 혈액검사 등의 건강검진과 진료상담 및 투약까지 현장에서 원스톱 의료서비스로 제공되어 현재까지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날은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군위군 희망복지지원센터에서 함께 참여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지친 일상의 회복과 소소한 삶의 행복을 전하는 ‘원예교육(호접란만들기)과 치매예방교육, 이동세탁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서비스 등의 다채로운 주민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은 당일 진료에 직접 참여하여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상담과 검사 및 투약을 처방하고,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병․의원의 내원과 개별적 생활실천 개선 및 지속적 건강관리를 당부하였다.  그리고 이 원장은 “이번을 계기로, 현재의「찾아가는 행복병원」운영을 도내 보건․의료․복지 자원이 유기적으로 상시 협력하는 「통합적 보건․복지서비스」형태로 확대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의료․생활보장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최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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