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 인원을 4명까지만 허용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지금은 거리두기 2단계 적용에 따라 사적모임을 8명까지 허용하고 있다.이런 조치는 수도권 확 진자 급증에 따른 풍선효과와 여름 휴가철 지역간 이동이 많은 점을 고려한 정부의 비수도권 단일화 작용 방침에 따른 것이다.앞으로 2주간 사적인 모임 인원 수가 4명까지만 허용되지만 동거가족,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가족, 임종을 지키는 경우, 스포츠 경기 구성을 위한 최소 인원이 필요한 경우, 직계가족 모임, 돌잔치의 경우는 최대 16명까지 허용된다.또 상견례는 8명까지 허용되고, 백신접종 완료자는 사적모임 인원 수에서 제외된다.최홍호 대구시 부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따로 가는 것보다 공동 대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생활 속 불편이 따르더라도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휴가는 최소 인원만 참가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최근 1주일 동안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5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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