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장군수협의회가 20일 제14차 정기회를 열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를 선언했다.협의회장인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23개 시군 자치단체장은 이날 경주 보문단지 황룡원에서 경주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2012년 APEC 교육장관회의를 개최한 경주시는 2014년에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됐다. 2015년 세계물포럼, 2016년 유엔 NGO 컨퍼런스, 2017년 세계유산도 시기구 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백선기 협회장은 “최상의 컨벤션 시설과 광역교통망을 갖춘 경주는 숙박시설을 비롯한 관련 인프라와 경호 여건이 완벽하게 구축된 준비되고 검증된 도시로써 최적지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는 경북도를 상대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지속함에 따라 융자 기간을 내년까지 연장해 줄 것과 학교돌봄터 사업의 협업지침 마련을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힘을 보태준 협의회에 감사를 전하며 “도내 시·군이 안고 있는 공통 문제 해결을 위해 상생협력하자”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