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기후변화에 대응한 정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경북도는 20일 도청 화랑실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경상북도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지난해 10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골자로 하는 장기 전략을 마련하고자 내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이 용역을 추진한다.이 날 경북도와 용역 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들이 모여 용역 진행방향에 대한 토론을 했다.용역의 주요내용은 △기후변화대응 관련 정책 분석 △경북의 기후변화 여건 분석 △기존 대책의 성과 및 평가 △2050 탄소중립 비전,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목표 수립 △온실가스 감축 계획 △이행관리 방안 △탄소중립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이다.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용역 착수로 경북도의 2050 탄소 중립 선언에 이어 이행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됐다. 우리도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최적의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수립해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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