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1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안 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봉사활동 왔을 때를 회상하며 당시 함께 힘썼던 간호사들의 안부를 물었다.안 대표는 간담회에서 지난해 3월 초와 4월 말 2번의 봉사활동으로 느꼈던 분위기의 차이를 언급하며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4차 대규모 확산이 발생한 이 시점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한 이유는 초심을 되돌아보고자 왔다”고 말했다.또한 “다시 전우분들을 뵈어 감회가 새롭고 오늘 위기 대처의 초석을 다진 이 곳에 방문한 이 귀중한 경험이 수도권 방역 체계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또 “3차 대유행과는 다르게 4차 대유행은 과학에 기반한 현장중심, 국민공감의 방역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지난해 봉사 당시와 달라진 현장에 대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서영성 병원장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과대평가 받는 것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새로운 시설과 환경적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대구시 중구예방접종센터를 황석선 대구 중구보건소장의 안내에 따라 30여분 동안 둘러 봤다.안 대표는 응급실과의 연계, 백신접종자들의 방문 시간대 등을 상세히 물으며 백신접종 체계를 살폈다. 이와 함께 예방접종센터의 의료진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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