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CM사업본부총괄사장 박종건)와 공동으로 지중종합배관도를 개발하여 강동청소년문화의집 건립공사에 지역 최초로 적용한다. 이번에 개발한 지중종합배관도(ROUND-UP OF UNDERGROUND PIPING)는 모든 지중배관을 한눈에 보고 인터페이스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지중배관의 재시공 및 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고 굴착공사의   선후조정을 쉽게하여 그간 잦았던 이중굴착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기존 지중배관 도면은 우수오수관은 토목공사 도면, 한전인입배관과  가로등배관은 전기공사 도면, 가스배관은 기계공사 도면, 통신배관은   통신 도면, 소화배관은 소방공사 도면에 따로따로 표기되어 있어 시공 전 도면검토 및 시공 시 인터페이스관리, 완공 후 유지관리 등을 할 때 여러 도면을 비교 검토해야 하는 번거러움으로 업무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배관 간 연계가 되지 않아 중복굴착 작업이 잦았다. 강동청소년문화의집 건립공사 현장에서는 지중종합배관도를 활용해,   시공에 앞서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발생가능한 모든 요소를 예측하여 설계상 예상치 못한 문제점 등을 조기에 발견하여 조치할 수 있었고, 지중배관의 최적 대안을 찾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배관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에 개발한 지중종합배관도가 지중환경을   스마트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어 안전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으니 본 사례는 공공시설물의 건설공사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선례” 라며 강동청소년문화의집 건립공사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한편, 올 5월 27일 첫 삽을 뜬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 건립공사는 산동읍 신당리 2017,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근린 9호공원(우항공원) 내 총사업비 100억, 지상 4층(연면적 3,613㎡) 규모로 건립되어 청소년 문화활동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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