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극성을 부리던 코로나 19 기세가 한풀 꺽였다. 23명 신규 확진으로 22일 만에 가장 적었다.접종사각지대, 고령층 미접종자 등 125만명에게 코로나 예방접종을 한다. ▣코로나 기세 꺽이나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명으로 누적 확진자 1만1692명(해외유입 246명)이라고 밝혔다.지난달 10일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2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 헬스장 관련으로 n차 접촉자 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43명(종사자 및 이용자 42명, n차 101명)이다.중구에 있는 외국인 식료품점 관련해 n차 접촉자 1명이 확진돼 누적 54명(종사자 및 이용자 4명, n차 50명)이며 달서구 자동차 부품회사 관련 n차 접촉자 1명이 확진돼 누적 46명(직원 16명, n차 30명)이 됐다.달서구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확진자의 n차 접촉자로 1명(누적 23명)이 확진됐고 중구 서문시장 관련으로 n차 1명이 확진돼 누적 13명이다. 중구 사업장 관련, 확진자의 n차로 3명이 확진됐다. 이 곳에서는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이날까지 총 9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그 외 지역 내·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8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명이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확진자들의 주소지 분포를 보면 달서구 11명, 북구·수성구 각각 9명, 동구·달성군 6명, 서구 4명, 남구 1명이다. ▣125만명 코로나 19 예방 접종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은 8~9월 중 일반시민(50대, 18~49세)에 따른 대규모 접종과 접종사각지대, 고령층 미접종자 등 125만명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시는 지난달 30일까지 총 83만6152명(34.8%)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다.30만8818명(12.9%)에 대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9월까지 전 시민의 70%(168만777명) 이상 1차 접종 조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8~9월에는 50대(50~59세)와 청·장년층(18~49세) 111만명에게 대규모 접종을 신속·안전하게 시행한다.접종 사각지대(장애인 등)의 접종 및 고령층(60세 이상) 미접종자 등 14만명에 대한 접종을 한다.55~59세(1962~66년생) 17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은 14일까지, 50~54세(1967~71년생) 14만명은 16~28일까지 사전 예약한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한다. 활동성이 높은 18~49세(1972~2003년생)의 청·장년층 67만명은 9일부터 18일까지 연령순으로 구분하지 않고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한다.지역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한 18~49세 중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 3만1000명은 14일까지, 10만5000명은 4~6일까지 사전 예약 후 17~9월 11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 백신을 접종한다.접종 참여가 어려운 발달장애인,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심장·간 등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5일부터 예약을 지원한다.접종은 26일부터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mRNA백신을 접종한다.중증질환으로 입원 중인 환자 등에 대한 의료기관 자율접종과 국제항해 종사자, 거리 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등에 대해서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보건소, 예방접종센터에서 8월 중으로 접종할 수 있도록 한다.요양병원·시설 등 신규 입원·입소·종사자는 요양병원의 자체접종 및 보건소 방문접종한다.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는 2~31일까지 사전 예약으로해 5~9월 3일까지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한다.75세 이상 어르신 미접종자는 별도 기간 없이 예방접종센터에서 개별 예약 후 화이자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코로나19 확산(4차 유행) 하에서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을 보호한다.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은 5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교차접종)으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