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9일 오전 영상회의로 개최된 대구시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으로 위험한 상황”이라며 “시설별로 방역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점검하고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이어 “타 지역 요양병원에서 돌파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 같은 취약시설에서 돌파감염 사례 발생 시 환자 관리방안과 밀접접촉자의 공공격리병상 활용여부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2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는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에 대해 “대구형 배달앱 서비스를 오랜 준비 끝에 시작하게 된다”며 “초기에 잘 홍보해서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운영해달라”고 주문했다.또한 상수도 검침원의 하절기 유연한 근무운영과 관련해 “폭염 시기에 근무자 안전은 물론 행정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정책이다”며 “너무 엄격하게 기존의 틀을 고집하지 말고 유연한 근무방식을 확대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상수도 검침원은 그동안 하절기에도 사무실 출근해 출장 등록 후 현장으로 출근했으나 희망자에 한해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수칙을 변경했다.권 시장은 아울러 “폭염 속에서도 임시선별검사소와 보건소 등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수고하는 분들이 며칠간만이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대체인력 투입 등의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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