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군수 이승율)은 지난 10일 여성회관 4층 교육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도군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청도군의 농·특산물 자원, 문화관광 자원 등을 활용하여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모델 발굴과 전문농업인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기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으로 (사)지역과소셜비즈에 위탁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최근 농업의 역할이 단순히 농작물의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환경을 보호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도시민에게 교육·치유 및 자연과의 교감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농업의 다양한 역할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으며, 이러한 농업의 가치에 기반을 두고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10일을 시작으로, 12일, 17일, 19일에 걸쳐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꾸준히 발굴·육성하여 청도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조윤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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