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명(해외유입 1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437명(해외유입 263명)이다.대구에서는 지난 5일 하루 확진자가 지난해 2~3월 신천지 사태로 촉발된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121명이 발생해 새로운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컸었다.하지만 9일 80명이 발생한 이후 10일 80명, 11일 66명, 12일 39명 등 하루 확진자가 차츰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1명은 동구, 수성구, 달서구에서 같은 명칭을 쓰는 A교회 관련이다. 이들 교회에서는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80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수성구 헬스장 관련으로 n차 감염자 3명이 확진돼 누적 109명(종사자 및 이용자 39명, n차 70명)이 됐으며 달서구 일가족 관련 2명(누적 20명), 중구 동성로 클럽 관련 2명(누적 16명), 달서구 필라테스 학원 관련 2명(누적16명), 중구 사업장 관련 2명(누적 14명)이 확진됐다.그 외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5명, 해외유입 1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7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확진자들의 주소지 분포를 보면 동구·달서구 각 11명, 달성군 7명, 수성구 5명, 북구 2명, 서구·남구·경타 지역 각 1명이다.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767명이며 지역 내·외 12개 병원에 540명, 생활치료센터에 225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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