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도 노인 일자리 평가에서 도내 20개 기관이 우수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억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경북도는 지역 내 평가대상 63곳 중 20곳이 선정됐으며 지역 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13곳 전부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국 유일한 사례다.이번 선정된 기관은 최대 2500만원, 최소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인센티브로 지급된 예산은 기관 사업비, 직원 복리후생비, 교육훈련비 등으로 사용된다.지난해는 14곳이 선정돼 1억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20곳 총 2억6000만원으로 인센티브 예산이 2.6배 증가했다.이번 성과는 그동안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클럽 및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협업해 신규 사업 및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시니어금융업무 지원단 발굴(160명) △시니어몰카감시단(78명) 사업 추진 △도농연계 노인일자리 지원 △노인재취업 교육지원사업 △상주시 으뜸국수집 △영천시 카페모람 △문경시 버섯재배사업 △영주시 선비촌 참기름집 운영 등을 통해 4만5700개의 일자리를 제공했다.도는 올해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총 17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공익활동 4만3394개 △사회서비스형 3703개 △시장형 2010개 △취업알선형 1210개 등 5만317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취약계층의 소득을 보장하고 있다. 박세은 어르신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나아가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노인일자리 증진이라는 국정과제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총 36개 분야에 대해 수행 실적을 토대로 우수 기관을 선정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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