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정소)는 임곡리 군도 32호선의 50여m 구간에 물건을 놓아 통행을 방해한 주민에 대해 적치물을 철거하고 차량 소통을 재개시켰다. 이는 군도 32호선 화남면 평온리~화남면 중눌리 구간 중 일부로, 해당 도로는 2015년 화남면 임곡도로 확포장공사에 편입됐다. 당시 주민 박○○씨 소유인 도로 부지를 놓고 보상협의가 되지 않자 강제수용해 현재 상주시 소유다. 상주시가 수차례 계도를 했지만 치우지 않자 2020년 11월 도로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하고 처리를 요구하던 중 박씨가 8월 11일 2개 차로를 모두 막아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상주경찰서 화서파출소는 박씨를 도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상주시는 한 개 차로의 벌통 등을 제거해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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