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염매시장 주차장 조성을 위한 부지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의성염매시장은 의성읍 중앙에 위치하며, 일일 시장 방문객이 1,500여명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아 교통이 매우 혼잡하나 시장 내 주차장이 1개소 17면에 불과하고 특히 휴가철, 명절 전 후 의성 염매시장 및 의성마늘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만성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27억의 국비를 확보,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1단계인 부지를 19억에 매입하고 사전 행정 절차도 진행 중이다. 또한, 2022년 상반기쯤이면 50대 정도의 주차장을 확보하여 주차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투리 땅을 활용해 쉼터 등을 설치하여 군민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염매시장 상인들의 숙원을 이루게 되었다”며“2022년까지 차질없이 진행해 의성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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