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TEAM 이륜차 단속을 야간 및 연중 확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경찰은 번호판 가림 및 미부착 이륜차를 집중 단속해 교통사고 및 교통안전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TEAM 이륜차 단속은 Team Enforcement Aiming Motorcycle의 영단어 앞 글자를 줄인말로, ‘팀으로 오토바이 운전자의 불법을 단속한다’라는 의미다.팀 단위로 조직된 경찰관이 무전을 통해 지나가는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확인 후 위반사항을 전방 근무자에게 무전으로 알려 단속하는 방법이다.정상적인 이륜차에 비해 등록번호판을 미부착하거나 식별곤란하게 한 상태로 운행하는 이륜차들이 교통법규위반 사례가 훨씬 많은 점을 착안, 특별단속을 기획했다. 경찰은 지난 6월 한달 간 집중 단속을 벌여 이륜차의 자동차관리법위반(미등록·번호판가림 등) 226건, 자동차손해배상법위반(의무보험미가입) 124건, 기타(무면허·음주운전·수배자·불법체류 등) 120건, 총 510건을 적발했다.그 결과 이륜차 사망사고는 지난해 6월 5건에서 올해 6월 1건으로 전년 대비 동기간 80% 감소했다.이륜차 교통사고도 지난해 6월 143건에서 올해 6월 106건으로 전년 대비 동기간 25.9% 줄었다.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산 및 생명·신체까지 안전할 수 있도록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전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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