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은 지난 8월 3일부터 12일까지 운문·금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화랑 마을 수호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화랑 마을 수호대’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 지역문화인력 배치 및 활용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화랑정신의 발상지 청도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세속오계를 바탕으로, 지역사랑, 노인공경, 주민의식, 우정, 자연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총 6회차 진행하였다.  성격유형 검사를 이용한 심리체험 활동,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친목다짐의 시간, 지역 관광객 안내를 위한 지역 특산물 바로알기, 업사이클링을 통한 화분 만들기, 어르신 여름나기 키트(천연버물리, 모기기피제, 냅킨아트 부채)제작, 마을 벽화 그리기 등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천초등학교 A군은 “우리 마을을 가꾸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고, 우리 마을에 내가 그린 그림이 있어 뿌듯하고 보람차다. 또한, 내가 만든 키트를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 모습을 보니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승율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신(新)세속오계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기획해 우리 지역과 마을에 대한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양한 연령층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조윤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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