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대구·경북권 전년 동분기 대비 광공업생산, 수출, 수입, 취업자 수는 증가로 전환됐고 건설수주, 실업자 수는 감소로 전환됐다.18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대경권 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41%),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38.1%), 기타 기계 및 장비(29.8%) 등에서 증가했다.가구(58.1%), 펄프·종이·종이제품(3.4%), 식료품(2.9%) 등에서는 줄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3% 증가했다.2분기 대경지역 건설수주액은 4조3189억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15.8%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36.5%)은 증가했지만 건축(23.6%)은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국내 외국기관(98.7%), 민간(20.2%)이 감소했고 민자(1만7275.6%), 공공(3.8%)은 증가했다.대경지역 수출액은 의복 및 모피(16%), 기타 운송장비(11.1%), 종이제품(4.5%) 등에서 줄었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162.5%),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63.3%),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32%) 등에서 늘어 전년동분기 대비 36.2% 증가한 122억7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 지역 내 수입액은 전년동분기 대비 53.2% 증가한 59억9400만 달러로 조사됐다. 가죽·가방·신발(83.7%), 기타운송장비(35.9%), 코크스·연탄·석유정제품(1.9%) 등에서 줄었다.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78.2%), 1차 금속(76.8%), 비금속 광물제품(43%) 등이 늘었다.소비자물가는 교통(10.3%), 식료품·비주류음료(7.5%) 등에서 올랐고 통신(2.1%), 교육(0.3%) 등에서 떨어져 전년동분기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내 2분기 취업자 수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9만83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2만3200명) 등에서 늘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4만6200명), 건설업(8500명) 등에서 줄어 전년동분기 대비 7만100명 증가한 26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실업자 수는 15~29세까지(5500명), 30세부터 59세(9400명), 60세 이상(300명) 등 전 연령층에서 줄어 전년동분기 대비 1만5200명이 감소한 11만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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