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도는 18일 지난달 ‘사이소’의 매출액은 1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84억5000만원보다 35% 늘었다고 밝혔다.‘사이소 몰’에서 21억3000만원, 네이버·우체국·쓱닷컴 등 ‘사이소 제휴 쇼핑몰’에서 91억7000만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사이소 몰’의 하루 평균 매출액은 2007년 4월 정식 오픈 이후 처음으로 5500만원을 돌파해 올해 말 200억원의 매출 기대감을 높였다.지난달 말 기준 ‘사이소’에 입점한 농가 수는 1190개, 상품 수는 7354개, 회원 수는 4만3247명으로 지난해 연말보다 각각 11%(117명), 49%(2412개), 27%(9229명)씩 늘었다.도내 23개 시군에서는 청송, 영주, 안동 순으로 매출액 상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상위 15개 입점농가 중 절반에 가까운 7개 농가가 사과, 배, 참외 등을 판매했다. 잡곡, 육류, 수산물, 장류, 가공식품도 매출이 크게 올랐다.도는 수요 특가 30회, 원데이 특가 100회, 월별 테마 이벤트 7회, 할인쿠폰 발행 10회 등 실질 구매를 이끌어 내는 행사를 자주 마련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앞으로는 회원가입 배가 운동, 소비자와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강화, 수요특가와 기획전 지속 개최 등으로 매출을 계속 늘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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