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19일 상주의 ‘우공의 딸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준공식에 참석해 지능형 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 강영석 상주시장, 남영숙·김진욱·김영선 도의원,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농업인 등 30여명도 참석했다.‘우공의 딸기(대표 박홍희)’는 지난해 설립된 법인으로 청년농부를 육성하고 색다른 전략으로 국내외 딸기 유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 곳의 박홍희 대표는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보육센터’ 교육생들에게 기술지도를 하는 등 지역 딸기산업 발전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경북도는 2ha 규모의 이 곳에서 연간 최대 200톤을 생산해 20억원 정도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곳의 육묘장은 경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싼타, 알타킹, 베리스타 등 세 가지 품종을 연간 30만 포기 정도 생산해 이 가운데 10만 포기를 지역 딸기 재배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스마트 농업 불모지에서 스마트팜을 선도해 온 ‘우공의 딸기’ 박 대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안동 노지 스마트농업, 포항 스마트 원예단지 등의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첨단 농업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준공식에 앞서 RPC(미곡종합처리장) 아자개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쌀 생산과 처리, 유통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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