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교동 연화지에 `맥문동`과 `연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3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 8경 중 하나인 교동 연화지에 맥문동과 연꽃이 만개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화사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인내, 기쁨의 연속`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맥문동은 왕버들 숲속의 보랏빛을 내뿜으며 연화지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뿌리가 보리와 비슷하고 잎은 부추처럼 생겼으며 추운 겨울에도 시들지 않기 때문에 맥문동(麥門冬)이란 이름이 생겼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라는 백합과 식물로 반그늘 혹은 햇볕이 잘 들어오는 나무 아래에서 자란다.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뿌리는 약으로 쓰인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들이 여름꽃을 보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떨쳐버리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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